대전 사람이면 다들 알고 있는 빵집이라고 하면 주저없이 "성심당" 이라고 하실텐데요. 소보로튀김단팥빵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대전시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성심당 본점뿐만 아니라 대전역점에서도 사람이 붐비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대전의 자부심이라는 성심당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958년에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하여 59년이나 된 전통의 빵집이라고 합니다. 본점에는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일본식 우동코너도 마련되어 이네요.
대전 성심당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은행동에 있는 성심당 본점을 찾았는데요. 입구부터 사람이 너무 많아 안쪽으로 들어가는조차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얼마나 빵맛이 좋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빵에 몰러드는 것일까요?? 소보루단팥빵이 유명하다던데, 다 팔려나가고 기다리는 줄이 가게 안에 이어지고 있더군요.
성심당은 소보로튀김단팥빵이 아주 유명하지만, 그 외에 아주 다양한 빵을 팔고 있더군요. 넓은 매장이 빵과 사람으로 가득찼다고 하면 맞는 말 같아요.
케익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군요. 시즌이 아니다보니 케익코너에는 비교적 사람이 적었어요. 그래서 다른 곳보다는 사진찍기가 편했구요. 사람이 많은 곳은 사진은 고사하고 서 있기도 뭐한 상황입니다.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 보세요. 저는 줄을 섰다가 포기하고, 2층에서 팥빙수나 먹어보기로 했답니다.
2층에는 빵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한쪽 코너에는 스테이크도 팔고 있군요. 테이블 숫자가 많아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성심당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성심당의 요리를 즐기시고 계시네요. 제가 주문한 팥빙수입니다. 가격이 3,000인가 했던 거 같은데요. 양도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속이 시원하네요. 하지만 소보로빵을 못먹어서 너무 아쉬워요.
잠시 대전에 들렸다고 서울로 가기 위해 대전역을 찾았는데요. 성심당 대전역점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라고 있습니다. 기차시간은 다 되어가니 줄을 설 수도 없고, 이번에는 소보로빵과 인연이 없는 거 같아요.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 다녀온 사연을 올려봤습니다. 다음에 찾을 때는 꼭 소보로빵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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