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삼거리 청와대광장 및 사랑채

2016. 5. 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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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 있는 사직공원에서 여의도로를 따라 청운공원과 창의문까지 갔다가 청와대로 내려오는 코스로 나들이(산책)를 다녀온 얘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는 말 그래도 청기와로 관저라는 뜻입니다. 청와대는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을 나오면 바로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경복궁 구경을 마치고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서울여행 청와대광장 효자동 삼거리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창의문에서 청와대 앞 광장(효자동삼거리) 방면으로 내려오다 보니 최규식 경무관과 정종수 경사가 무장공비와 싸웠다는 곳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군요. 창의문에서 청와대 앞 광장인 효자동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을 창의문로라고 하는데요. 담이 기와로 만들어 있어서 마치 고궁에 온 듯한 기분이 드네요. 

 

 

창의문에서 15~20분쯤 걸어서 내려오면 청와대 앞 광장이 나옵니다. 광장 중앙에 하늘로 날아오르려고 하는 봉황에 눈길이 가네요. 우리나라 관광지에는 어디를 가나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많은데요. 청와대 앞에서 중국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많은 거 같더군요.

 

 

광장을 앞쪽에 있는 청와대 사랑채로 향했습니다. 청와대 사랑채는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와 수도 서울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태양에너지와 지열 사용량을 늘린 저탄소 녹색건물로 만들어 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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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 광장을 인왕산 배경으로 찍어봤습니다. 겸재 정선의 인왕재색도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청와대 앞 광장에서 신무문쪽으로 가면 청와대 본관을 멀리서나마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경찰들도 많고, 가끔 어디로 가시느냐고 형식적이지만 간단한 검문도 하고 그러더군요. 북악산을 배경으로 청와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위엄이 느껴지기도 하고 TV에서만 보던 곳이라 살짝 가슴이 떨리기도 하고 그러네요. 

 

 

조금 더 당겨봤습니다. 아무나 근접할 수 있는 곳이라 바리케이트로 철통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와대 반대편에는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금이야 권력의 상징이 청와대에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경복궁이 최고 권위의 상징이었죠. 청와대에 구경오신 분들이라면 코스로 경복궁도 같이 관람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광화문광장 - 경북궁 - 청와대 코스로 말이죠.

 

 

우리는 창의문, 청와대를 뒤로 하고 경복궁 담길을 따라 삼청동 카페골목으로 수제비 먹으로 갑니다. 삼청동에 유명한 수제비집이 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 권위와 권력의 상징, 청와대와 사랑채, 청와대 앞 광장, 신무문에 다녀온 얘기를 포스팅해봤습니다. 경복궁과 연결해서 관람하시면 아주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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