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도림천건강산책로 왕복 250 칼로리
관악구에는 도림천이라고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관악산에서 발원해서 서울대학교, 고시촌, 신림역, 구로디지털역 등을 거쳐 안양천과 합류하는 시냇가로 고시촌부터 시작해서 고수부지에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서울시민들의 걷기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도림천 건강산책로는 고시촌입구에서부터 신림역구간까지 총 1.8km로 왕복을 했을 경우 250칼로리(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고 하는데요. 걷기운동길이로는 아주 안성맞춤의 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달리기보다는 걷는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하죠.
평소 도림천에는 수량이 부족해서 멀리 한강에서 관을 통해 물이 공급된다고 하는데요. 하루 1만4천톤이나 되는 한강물을 끌어온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깨끗하고 올바른 도림천을 이용하기 위해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자전거도로 아닌 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행위, 취사나 낚시, 애완동물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특히 안전을 위해서 비가 오는 날에는 이용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산책로를 이용하고 계신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요즘같이 야외활동하기 좋을 때는 더욱 더 빛을 발하는 거 같네요.
관악구청쪽으로 넘어가는 쑥고개 부근에는 넓은 공간에 운동기구,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책로 반대편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가면 한강까지 연결이 된다고 합니다.
도림천에 흐르는 물. 한강물을 공급해서 그런지 유량이 제법 되더군요. 겨울에는 백로와 오리들도 여기에 있더라구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연결시켜주는 징검다리. 중간중간에 몇개의 징검다리가 있어서 편의를 더해주고 있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산책을 하니 벌써 신림역 부근까지 왔네요.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 신림역에서 올 때는 걸어서 오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신림역 부근에는 무대공간도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에어로빅이나 공연도 하더군요. 분수대도 있어서 한여름밤에 낭만을 즐기기도 좋다고 하네요.
산책로는 신림역을 지나 보라매공원까지 이어집니다. 보라매공원까지 가면 길이가 더 늘어나겠죠. 오랜만에 따사로운 햇살 맞으며 산책을 했더니 잠이 잘 올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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