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동시장 교동할매양념오뎅과 납작만두

2016. 4. 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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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심에는 교동시장이라는 먹거리, 구제, 전자제품을 파는 시장이 있는데요. 교동시장에서 소문난 집이라고 하는 "교통할매양념오뎅" 집에서 양념오뎅과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납작만두를 먹고 왔습니다. 시장구경 갔다가 맛집이라고 해서 들린 곳인데요.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메뉴라서 기대를 많이 하게 되네요.

 

 

교동할매양념오뎅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교동시장을 찾았을 때 느낌은 도심에 있지만, 시골전통시장같은 조금은 허름한 건물들로 먹자골목을 이루고 있었어요.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양념오뎅 먹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교동할매양념오뎅집의 메뉴인데요. 양념오뎅과 납작만두, 떡볶이, 순대, 김밥, 우동, 라면는 가격이 3,000원, 소리는 5,000원이네요. 특이한 점은 감주 즉 식혜를 파는군요. 더위를 식혀줄 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양념오뎅 1인분과 납작만두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밖에 나가서 소라와 떡볶이, 양념오뎅을 찍어봤는데요. 떡볶이와 소라도 먹고 싶은데, 배가 불러서 포기를 하고, 다시 자리로 들어갔어요. 괜히 보고 왔나?? ^^

 

 

주문한지 2분쯤 되었을까요~ 주문한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양념오뎅과 납작만두가 나왔습니다. 양념오뎅은 말 그대로 양념을 한 어묵인데요. 3000원이라는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에 500원 해서 6개가 나옵니다. 국물도 있어서 숟가락으로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리더라구요. 오뎅이 테이블에 있는 양념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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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납작만두입니다. 거의 만두피로만 되어 있는 만두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안에는 만두소가 조금 들어있긴 합니다만, 일반 만두에 비해서는 조금 민망한 수준이네요. 그래도 쫄깃하고 바삭하니 맛있어요. 같이 나오는 양파와 함께 사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양념오뎅은 양념장에 찍어드시면 되는데요. 적당히 찍어서 입안에 넣으니 간이 딱 맞는 거 같네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어묵이라 잘도 넘어가는군요.

 

 

점심을 먹고 간식으로 들렸는데요. 이렇게 먹고 나니 배가 터질 거 같네요. 점심을 먹지 않고 밖에 있는 떡볶이랑 순대, 소라를 같이 먹었어야 했다는 후회가 조금 몰려왔지만, 오늘은 여기서 만족을 하고 물러가야 겠어요.

 

 

특이한 점은 전국으로 배달이 된다고 하는데요. 5만원 이상이면 택배비도 무료라고 합니다. 교동양념오뎅이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린 것일까요?? 오뎅을 배달한다는 점이 조금 신기하긴 했지만, 그만큼 알려졌고 맛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니 이상할 것도 없는 거 같네요. 

 

 

대구 동성로에 오시면 교동시장 먹거리골목도 꼭 들러주세요. 오뎅뿐만 아니라 회골목도 있고, 파전에 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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