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맛! 납작만두와 맛있는 떡볶이
지난 설날에 대구에 내려가서 먹은 납작만두 편입니다. 납작만두는 이름 그대로 납짝하게 만든 만두를 말하는데요. 특히 납짝만두는 대구에서만 먹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주로 떡볶이와 섞어서 먹는데요. 제가 대구에서 살았을 때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먹어본 기억이 나는군요.
집에서 가까운 대명시장에서 납작만두와 떡볶이 1인분씩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요. 한번 구운 납작만두를 한번 더 구운 다음 떡볶이와 허무려서 주시더라구요.
가격은 2,500원씩인가 3,000원씩인가 했던 거 같아요.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인 거 같네요. 이 분식집은 대명시장 입구에 있는 집으로 예전에 제 여동생이 자주 이용했던 집이라고 합니다.
집에 가지고 와서 넓은 접시에 담은 후 맛있게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둘이 먹기에 조금 많은 양이었어요. 매콤달콤한 떡볶이소스가 제 입맛에 딱 맞았답니다.
이 녀석이 납작만두인데요. 다른 이름으로 야채만두라고도 하는데요. 만두소는 거의 들어있지 않고, 만두피가 접혀져 있는 형태라고나 할까요.. 만두소가 조금 더 들어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밀가루가 많이 너무 강해서 아주 당기는 맛은 아니었답니다.
대구의 사람을 아주 특별한 분식 납작만두를 오랜만에 먹어봤습니다. 예전에 알고 있었던 맛보다는 못했지만, 소스에 찍어먹으니 나름대로 먹을만했는데요. 간장에 찍어 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대구에 놀러가시면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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