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후 숙취해소에 좋은 채소·과일

2016. 8.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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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게 마신 술은 마신 직후 뿐만 아니라 다음날에도 사람을 숙취에 시달리게 하고, 능률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죠. 술자리를 되도록 피하고, 술을 적게 마시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그게 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게 문제인데요. 마시다보면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것인지, 술이 사람을 마시는 것인지 구분이 안갈 때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일과 술에 지친 몸을 위해서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음식 1. 감

 

늦가을이면 단풍과 함께 시골마을을 아름답게 수놓은 열매인 감, 감은 각종 비타민이 하루 섭취량 이상 들어있는 건강과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감은 숙취해소에도 아주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감에는 시브올과 알코올디히드로게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시브올은 협압을 안정시키고 알코올히드로게나아제는 알콜의 분해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숙취에서 빨리 탈출시켜 준다고 합니다. 

 

 

음식 2. 콩나물국

 

예전부터 숙취해소 좋은 음식으로 콩나물을 으뜸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모 소주병에 뒷면에 보면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적혀 있는데요. 콩나물에 많이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과 아우린성분은 알콜이 분해되면서 생기게 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몸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바로 숙취의 주원인이 되는 물질이죠. 

 

 

음식 3. 북어국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에 숙취해소를 위해 먹어야 할 것 같은 음식으로 콩나물국이나 북어국이 가장 먼저 생각나실거예요. 북어는 지방이 적고 간을 보호해준다고 알려진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간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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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4. 꿀물

 

술을 많이 마신 후에 꿀물을 마시는 것도 숙취해소에 좋은 방법입니다. 알콜이 체내로 들어가면 당과 수분에 의해 분해되는데요.  이런 이유로 과음 후에는 저혈당과 탈수증세가 나타나게 되어, 우리 몸에 당과 미네랄과 같은 전해질이 부족하게 됩니다. 이 때 꿀물을 타서 먹으면 부족해진 당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게 되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음식 5. 매실

 

매실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피부르산이라는 물질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카테킨산은 장 속의 유해세균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매실을 차로 만들어 먹으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음식 6. 헛개나무

 

요즘 간건강 증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헛개나무가 인기인데요. 각종음료로 출시되어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헛개나무에는 간경화 및 지방간 개선에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황달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해서 간을 건강하는 재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연말연시에 헛개나무를 먹게 되면 간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음식 7. 토마토

 

토마토는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효능 이외에도 전립선암과 관련해서 강력한 억제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네요. 또한 토마토에는 많이 들어있는 구연산이라는 성분이 위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숙취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숙취를 해소하는데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몸에 해롭고 경제적인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기분좋게 적당히 드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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