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치즈김치볶음밥 만들어 봤어요!!

2016. 7. 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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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뭘 해서 끼니를 해결할까라는 고민은 누구나 하실거예요. 밥으로 메뉴를 정하셨다면 된장을 끓이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요. 제가 오늘 해먹을 요리가 바로 김치볶음밥인데요. 그 중에서도 작년에 11월에 만들어서 반년쯤 지난 묵은지와 치즈를 더한 묵은지치즈김치볶음밥이라고 하면 될 법한 요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김치볶음밥의 주재료인 김치는 일반김치로도 좋지만, 금방 담근 김치는 조금 피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직 풀냄새랄까 암튼 깊은 맛이 없어요.. 묵은지가 딱 좋은데 없으신 분들은 담근 지 좀 지난 김치를 이용하세요.

 

준비물: 묵은지 1/4작은 포기, 애호박 1/4, 당근 1/4, 파, 양파 1/8, 치즈가루, 참기름

 

1. 먼저 1년 묵은 김치 즉 '묵은지'를 준비합니다. 묵은지가 입에 들어가서 씹을 때 질감이 좋도록 잘게 썰어줍니다.

 

 

추가로 김치볶음밥에 들어갈 당근, 앙파, 파, 호박과 같은 재료들도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재료가 준비가 되었으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썬 묵은지를 볶아줍니다. 사실 발효식품을 볶는다는 것이 좀 아깝기도 하지만, 맛을 위해서 유산균을 포기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볶음밥인 기름조절이 핵심이니 섞으면서 잘 조절하시길 바라구요. 김치볶음밥은 금방 지은 밥보다는 식은밥으로 요리를 해야 알갱이알갱이가 분리되면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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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묵은지와 잘섞였으면 야채(당근,양파,파,호박)을 넣고 볶아줍니다. 참기름도 첨가해주시구요. 묵은지가 짜서 별도의 간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여 하지 않았습니다. 설탕을 조금 넣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달게 먹는게 좋은건 아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설탕은 생략하시길 권해요.

 

 

4. 야채가 잘 익으면 그릇에 볶음밥을 그릇에 담고, 위에 치즈가루를 뿌려줍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김치볶음밥의 열기에 치즈가 녹은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치즈가 그렇게 쉽게 녹지는 않죠. 전자렌즈에 살짝 돌려준 후 사진입니다.

 

 

치즈가 들어가서 담백한 볶음밥과 장식까지 갖춘 묵은지 치즈김치볶음밥 요리법이었습니다. 너무 맛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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