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산 호압사 부처님오신날 비빔밥 공양

2016. 5. 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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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월초파일이라고도 하죠. 음력 4월 8일을 말하는 것으로, 부처님 오신 날이 음력 4월 8일이라는 말입니다. 음력이기 때문에 매년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삼성산 아래 호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법회와 비빔밥 공양을 하고 온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호압산가 속한 행정구역이 서울 금천구이지만, 관악구에서 더 가깝기 때문에 관악구 시민들도 많이 찾는 절이 호압사인데요. 높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부처님 오신 날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더라구요. 

 

 

삼성산 호압사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비빔밥 공양은 12시부터 진행되었는데요. 현재시각 11시 40분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줄 길이가 100미터는 되는 듯 하네요.

 

 

곱게 차려 입은 아가씨가 누구에게인지는 모르지만, 꽃다발을 나눠주고 있더군요. 나도 하나??? 많은 분들이 비빔밥과 냉국을 받아서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한그릇 받기도 쉽지 않지만, 먹을 곳도 마당치 않을 거 같네요.

 

 

많은 자원봉사자께서 이번 비빔밥공양에 도움을 주고 계시네요. 저도 감사한 마음으로 한 그릇을 받아왔습니다.

 

 

호압사에서 제공하는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비빔밥입니다. 시원한 냉국과 함께 비빔밥인데요. 미역 냉채국은 정말 맛있더군요. 한 그릇 더 먹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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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을 잘 비벼서 냉국과 잘 먹었어요. 배도 고프고 비빔밥도 맛있고..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양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하기야 절에서 배 채우고 간다는 자체가 좀 그렇겠죠..

 

 

서울대 정문에서 장군봉을 넘어온터라, 배도 고프고 해서 아주 맛있네요. 남김 없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법당 앞으로 향하니, 법회가 열리고 있었어요. 호압사의 중심 건물은 약사전으로 대웅전으로 중심으로 하는 일반 사찰과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법회와 비빔밥 공양을 하고 호압사를 나서는 곳에 불탑이 우뚝 서 있네요. 최근에 만들어진 불탑인 거 같아요.

 

 

호압사 입구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네요. 고향에서는 참꽃이라고 불렸죠. 이제 봄을 지나 여름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삼성산 아래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호압사에 다녀온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교인이 아니더라고, 산책도 할 겸 해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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