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01 구석기관 (주먹도끼 빙하기생활)

2016. 2. 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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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의 외형적 소개를 마치고 드디어 오늘부터 상설전시관 소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층까지 시대별, 테마별로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인류의 흔적, 선사고대관(101)을 시작으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올린 내용은 박물관이 설명을 참조한 것입니다.

 

 

중앙홀에서 안내 데스크 지나서 들어가면 고대선사관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고대선사관을 들어가면 구석기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사연표가 길게 늘어서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주 유명한 암각화죠. 바로 울산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입니다.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에 그려졌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댐건설과 관련해서 수난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 구석기시대의 특징 >>

 

구석기시대는 인류가 도구를 만들고 불을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이루어낸 최초의 문화 단계입니다.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78~130만연 전으로 추정되는데, 그들은 식량이 풍부한 곳을 이동하면서 사냥과 채집생활을 했습니다. 

 

 

구석기시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주먹도끼입니다.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발견된 것으로 한반도의 구석기시대 이른 시기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유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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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베찌르개입니다. 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물고기나 짐승을 사냥할 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참 어렵네요. 한자식 단어에 익숙해져서 그런 걸까요???

 

 

돌로 만든 구석기시대 도구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교해 집니다. 대전 용호동과 대구 월성동에서 출토된 돌날입니다. 아주 작은 크기지만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 구석기시대 _ 빙하기의 이동생활  >>

 

극심한 추위가 몰아쳤던 약 2만 5천년 전 무렵 한반도 황해는 육지가 되어 중국대륙과 연결되었고, 동해와 남해는 일본열도와 맞닿을 정도로 축소되었습니다. 이 시기 구석기인들은 넓은 지역을 이동하면서 서로 접촉하게 되었는데요. 비슷한 형태의 슴베찌르개, 작은돌날몸돌과 백두산, 일본 규슈 등 산지가 제한되어 있는 흑요석이 구석기인의 이동 범위를 말대주고 있습니다. 

 

 

흑요석으로 만들 도구들입니다. 흑요석은 돌의 결이 날카롭게 깨지기 때문에 도구를 만들기 용이했습니다. 

 

 

철석영입니다. 철석영은 산화철이 포함된 석영으로 색상이 아름다워 장식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전에 소개한 주먹도끼가 깬석기라면 이건 간석기예요.. 국립중앙박물관 101 구석기관이었습니다. 상설전시관 첫 시간이었는데요. 이런 형식으로 끝까지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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