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03 청동기관 (농경문 돌칼 유물 토기)

2016. 4.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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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03 청동기 고조선관 중에서 청동기" 편 입니다. 청동기시대는 중국 동북 지역과 한반도를 주 무대로 기원전 15세기 무렵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주로 민무늬토지와 간석기, 목기가 사용되었고, 청동기는 권위의 상징물이나 의기로 일부만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청동기의 주원료가 되는 구리와 주석의 생산량 때문이 원인이 되겠죠. 철기에 비해서 생산이 용이하지만, 생산량의 제약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또한 청동기시대는 벼농사 등 농업이 발달하면서 오늘날 농촌과 비슷한 대규모 마을이 생겨났고, 집단 내에서는 사회적 계층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생산량에 따른 계급이 나눠지게 된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의 청동기 시대는 농경을 바탕으로 정착생활이 본격화 되기 시작하는데요. 이에 따라 화덕, 기둥구멍, 저장 구덩이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을 유적에서는 논과 밭, 물길, 우물, 도랑이 발견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청동기관에는 벼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벼농사용 농기구가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석기로 된 도끼류들입니다. 이 도끼류들은 농기구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청동기시대로 넘어오면서 아주 정밀한 석기 농기구가 나타납니다. 

 

 

손칼이라고 해도 될만큼 줄을 이용해서 손에 고정시킨 후 날카롭게 다듬어진 돌칼이 예쁘기까지 하네요.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사용했던 손도끼입니다. 

 

 

청동기시대에는 벼농사 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생산량의 차이로 계급화가 진행됩니다. 이렇게 지배자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무덤에서 청동칼과 돌칼 등은 이러한 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로 돌칼을 들 수 있습니다. 돌카릉ㄴ 큐모가 큰 주거지나 일부무덤에서 출토되기 때문에 특정한 계층의 사람들만이 소유하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길이가 40cm가 넘는 대형인 것과 손잡이 부분이 과정되어 실용성이 떨어지거나, 장식된 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의 도끼들 중에는 톱니말 도끼 혹은 바퀴날 도끼가 나타나는데, 농기구라기 보다는 무기나 지휘봉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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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유물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유물인 "농경문청동기" 입니다. 농경문청동기는 앞면에 솟대, 뒷면에 농경의례를 표현한 청동의기로서 생산과 풍요를 비는 의식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면에는 새가 나뭇가지 위에 앉은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농촌마을의 솟대를 연상시킵니다. 뒷면에는 사람이 항아리에 무언가를 담고 있거나, 머리에 긴 깃이 달린 모자를 쓴 사람이 따비로 밭을 가는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나채를 상징하듯 성기가 노출되어 있습니다. 밭고랑 아래에는 한 사람이 괭이를 치켜든 모습인데요. 이로써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에서 농경과 함께 수렵과 어로 활동이 여전히 행해졌는데요. 최근에는 나무로 된 활과 화살대가 출토되기도 했으며, 땅을 파서 만든 함정도 발굴되었습니다. 수렵과 관련된 유물로는 창과 동물뼈 등이 있습니다. 

 

돌칼입니다. 실제로 사용했다기 보다는 의례용이나 신분을 상징하는 용도로 사용했을 거 같네요.

 

 

돌로 만든 화살촉이구요. 

 

 

강원도 춘천 천전리에서 발견된 유적입니다. 화재로 폐기된 47호 주거지에서 각종 토기류, 석기류 및 화살대가 출토되었습니다. 화살대는 슴베형의 화살촉 11점과 함께 탄화된 채로 발견되었는데, 화살촉과 결합방식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석기 화살촉의 모습..

 

 

다음은 청동기 시대의 토기입니다. 청동기시대의 토기는 굵은 모래나 돌가루를 섞어 다소 거친 진흙으로 빚어 한뎃가마에서 구웠으며 바닥은 납작하고 적갈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역과 시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나타나며, 겉면을 붉은 색이나 검은 색을 낸 것도 있다고 합니다. 

 

 

굽다리 접시입니다. 굽이 있는 접시라는 뜻이겠죠. 접시 위에 맛있는 음식들을 올려놓고 맛있게 먹었거나, 제례용으로 사용했을 것 같네요. 

 

 

국립중앙박물관 103 청동기 고조선관 중 청동기편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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