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동상 분수대물놀이

2016. 7. 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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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님이 서 있는 경복궁 광화문 앞에 있는 광화문광장을 찾아갔습니다. 광화문광장은 예전부터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이순신장군상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에 세종대왕상도 들어서면서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작년에도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한여름은 아니었던거 같고, 겨울이었던거 같네요. 마침 구름이 많아 햇빛은 피할 수 있었지만, 역시 폭염은 계속되는군요.

 

 

광화문광장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광화문광장은 지하철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이순신장군동상 뒤편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1호선 시청역에 내리시거나,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리셔도 가깝죠.. 오후 7시에 흐린 날씨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사진이 어둡게 나왔네요. 맨 아래 야경사진에서 좀 더 디테일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동상 바로 앞에는 넓은 분수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물놀이장 꾸며져서 있어서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부럽네요. 저도 몸에서 땀이 비오듯 하는데, 이 나이에 여기서 놀 수도 없고.. ^^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는 이순신장군하면 바로 나오는 떠오르는 거북선상이 서 있네요. 돌격하라~~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분수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간이 탈의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텐트식으로 준비되어 있네요. 

 

 

이제 이충무공 동상을 지나 세종대왕상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겠습니다. 무더위지만 생각보단 사람이 아주 많았어요.. 

 

광화문광장 옆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앞에 서울시티투어 버스가 서 있네요. 2층버스인데, 2층은 지붕이 없어서 서울 시내를 리얼하게 구경할 수 있을 거 같네요. 하지만 이 삼복 더위에 낮에는 무리일거 같아요.. 사진에는 그리 크게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보시면 와우 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세종대왕 동상 아래에는 세종이야기관, 충무공이야기관이라는 이름의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는데, 별로의 글로 소개하겠습니다.  

 

 

세종대왕상 앞쪽에는 세종대왕 시절 만들었던 과학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측우기는 비를 모으는 항아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체계적으로 비의 양을 측정해서 통계적으로 분석했다는 큰 의의가 있는 것이죠. 농업 중심이었던 그 시대에는 꼭 필요한 기구였겠죠. 하지만 너무도 당연할 거 같은 이 측량기구의 사용은 세계 최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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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시계가 없었던 사용했던 해시계입니다. 앙구일부라고도 하죠. 햇빛이 있었으면 한번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오늘의 날씨는 구름 많음입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세종 때 창제된 훈민정음 즉 한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의 말은 있으나, 글이 없었던 시절,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글을 만들겠다는 그 큰 뜻이 오늘날 우리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글이 된거죠.

 

 

어좌에 아주 아름답게 용무늬가 새겨져 있네요.. 세종대왕 동상 뒤편 기둥으로 되어있는 부조상에는 한글의 창제과정을 보여줍니다. 

 

 

이순신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 저멀리 광화문이 보이네요.

 

 

돌아오는 길에 물놀이장에 가보니 색이 아름답기 그지 없네요.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해서 아주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더군요.

 

 

이 분수쇼는 8시 정도에 끝나는거 같더군요. 제가 열심히 셔터를 누리고 있는데, 갑자기 끝이 나고, 아이들의 탄식이 이어지더군요...

 

 

마지막으로 이순신장군 동상 야간장면입니다. 낮에는 어둡게 보였는데, 불빛이 비춰주니 확실한 윤곽을 볼 수 있네요. 근엄한 장군님의 모습이 당당해 보입니다. 

 

 

더운 여름밥 광화문광장에서 아이들 물놀이도 하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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