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알뜰폰 에넥스텔레콤 AZERO 요금제 신청후기
올해 휴대폰 요금제 중에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에넥스텔레콤의 A제로 요금제일 거 같네요. 아무런 조건이 없이 음성통화 50분 이내로 사용할 경우 기본료가 0원, 즉 무료이므로 일반폰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공휴대폰이 하나 있어서 Azero 요금제로 가입하기로 맘을 먹고 근처에 있는 휴대폰 판매우체국을 찾았습니다. 모든 우체국에서 가능한 것이 아니니 판매우체국을 먼저 검색해 보신 후 찾아가시면 좋을 거 같네요. 참고로 Azero 요금제는 유심칩만 발급받아서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요금제입니다.
판매우체국 >> http://www.epost.go.kr/comm/alddl/alddl06k001.jsp
기존 휴대폰을 이용할 경우 기존 휴대폰의 제품번호를 알아야 하니 휴대폰을 가지고 찾아가세요. 우체국알뜰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만큼의 많이 분들이 개통이나 문의를 위해 대기하고 있더군요. 저도 이날 엄청 기다렸어요. 2분이 개통업무를 하고 있었지만 역부족인 듯 하네요.
참고로 O20를 신청하면 대기 없이 바로 신청이 가능한데요. 인터넷우체국에서 요금제선택, 신청서작성하고 접수번호를 발급받은 후 우체국을 찾아가면 대기자가 있더라도 우선적으로 접수를 할 수 있더군요. 그걸 모르고 갔다가 한참 기다렸어요. 하지만 취지는 이해하지만, 인터넷이 곤란한 어르신들이 자꾸 뒤로 밀리는 경우는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 http://www.epost.go.kr/comm.alddlord.ChoicePhoneBuy.comm
요금제에 대해서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업무진행이 원활하지 않더라구요. 오시기 전에 요금제를 미리 알아보거나, 자녀분들에게 물어보신 후 요금제를 선택한 후 오시면 본인은 물론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인터넷 게시판에서 문의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우체국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찾은 우체국의 경우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시간입니다.
이렇게 1시간쯤 기다렸을까 제 순서가 되어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요금제로 Azero, 데이터는 차단으로 했어요. A제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데이터차단을 같이 신청하세요. 스마트폰을 이용할 경우 요금폭탄이 우려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우체국요금제. A2500도 일반휴대폰 사용자에게 괜찮은 요금제인 거 같네요. 기본료 2,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400개라면 아주 좋은 조건임이 틀림 없네요.
이렇게 신청을 하면 해당 통신사에서 택배로 유심칩이 오게 됩니다. 제가 2월 2일에 우체국에 가서 신청을 했구요. 실제로 유심칩을 받은 거 설날을 지나 2월 16일에 유심칩을 받았어요.
중간이 설날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신청자가 많아서 지연이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통폭주로 3일부터 5일까지 에넥스텔레콤의 개통업무를 하지 않는다는 우체국의 공지사항을 감안하면 신청폭주가 주요 원인인 거 같네요.
이렇게 유심칩을 받은 후 사용할 휴대폰에 유심침을 삽입한 후 신규개통은 2~3번 껐다켜면 개통이 되구요. 번호이동의 경우 먼저 해당 통신사에 개통신청을 한 후 개통이 되면 유심칩을 넣고 2~3번 온오프를 하면 됩니다.
파격적인 조건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A제로 요금제의 신청후기였어요. 빠른 신청처리를 위해 꼭 오투오를 신청한 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