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육쌈냉면 냉면과 숯불고기의 만남

2016. 11. 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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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신림역 부근 냉면 중에서 유명한 냉면인 '숯불구이 주는 냉면집, 육쌈냉면'입니다. 육쌈이라고 하면 고시에 싸먹는 냉면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버스정류장에서 순대곱창빌딩으로 가는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에 어렵지 않으실 거 같네요. 이 골목길에는 콩불, 육회, 감자탕, 보쌈집 등 나름 맛이 괜찮은 음식점이 많아서 자주 찾는 곳이랍니다. 

 

 

<신림역맛집 육쌈냉면 찾아가는 길>

 

여름이면 육쌈냉면을 먹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체인이지만 특히나 장사가 잘되는 거 같아서 뭔가 특별함이 있지 않을까는 생각이 들더군요.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물냉면과 숯불고시, 비빔냉면과 숯불고기, 비빔밥과 숯불고기 3종류이구요. 곱배기와 고기만두, 고기추가, 사리추가, 음료수 주문이 가능합니다. 3가지 메뉴 모두 가격은 6,000원이예요. 

 

 

저는 가장 안쪽에 자리를 잡고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보니 냉면에 넣어 먹을 각종 양념이 자리가 있네요. 주전자에는 육수도 있으니 한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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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등장한 숯불고기~ 혼자 먹기 절대로 적은 양이 아니더군요.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불향이 가득해서 더 맛있었어요. 육쌈냉면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음은 얼음 가득한 물냉면~ 겨자와 식초를 조금 넣고, 양념장으로 맛을 더한 뒤 가위로 자른 후 열심히 먹으면 됩니다. 국물도 괜찮고 면발도 나쁘지 않네요. 다만 냉면국물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조금 남겨두는게 좋을 거 같네요. 

 

 

냉면과 숯불고기의 만남. 이렇게 냉면 위에 고기를 한점 올린 후 젓가락으로 한번에 집어서 먹으면 고기맛과 냉면의 쫄깃함을 한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육쌈냉면이겠죠. 냉면만으로 6,000원이면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닌데, 이렇게 불고기까지 함께 먹을 수 있다니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이면 몇번은 가는 곳이라 이제 너무 친숙하네요.

 

 

냉면하면 저의 머리에게 아주 빠른 순위로 생각하는 육쌈냉면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물냉, 나머지는 비냉으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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