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마트미러리스 NX300 카메라 사용후기(장단점비교)

2015. 3. 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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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던 NX1000을 중고로 팔고 새롭게 구입한 두번째 삼성전자의 스마트미러리스 카메라가 " NX300 " 이라는 모델입니다. 출시 당시에 미러리스의 완결판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인기를 누렸었는데요. 오늘은 지난 1년 반동안 사용해본 소감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입했을 때는 60만원 초반의 가격이었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18-55mm 패키지 가격이 50만원 정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네요. 가격면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시된 지 꽤 지난 카메라를 구형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화소나 화질면에서 50만원 초반대 가격이라면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위 기종인 NX2000 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아래 위 양쪽을 금속으로 처리해서 클래식한 느낌을 강조했구요. 바디나 렌즈의 플라스틱 케이스도 왠만해서는 기스가 나지 않는 재질을 사용했답니다. 

 

 

기본 패키지로 구성된 OIS 18-55mm 렌즈는 아이펑션 기능도 지원을 하구요. 번들렌즈 중에서는 결과물이 상당히 좋은 걸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 렌즈가 아직은 다양하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번들렌즈의 성능만 보면 아주 만족스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카메라를 사용하다보면 렌즈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라고들 하지만요. 가끔 취미용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번들 외에 렌즈를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NX300은 1:1.5 크기의 APS-C CMOS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이 센서는 2030만화소를 초고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해상도로만 보면 전문가용이 부럽지 않을만한 수준입니다. 저장장치는 SD카드계열이 사용되는데 제가 구입했을 때는 삼성 정품 16기가 메모리를 사은품을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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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하는 부분이 바로 이 틸트디스플레이인데요. 아래 위로 움직이기 때문에 카메라를 높이 들고 찍거나 아래에서 찍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셀카를 많이 찍지 않는 분이라면, 변형모델인 NX300M 보다는 NX300을 더 추천드립니다. 사실 셀카는 스마트폰을 이용해도 넘치죠. 디스플레이 성능은 AMOLED 77만화소급 3.3인치를 탑재했는데요. 터치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처럼 터치하면서 기능을 선택하거나 확대축소를 할 수 있습니다.

 

 

틸트디스플레이를 아래 내려서 팔을 들고 멀리 보이는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사람들 넘어 사진을 찍고 싶으면 아래 사진처럼 아래로 내리고 팔을 들어 찍으면 아주 잘 찍히더군요.

 

저는 카메라 보호를 위해 속사케이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호기능뿐만 아니라 멋도 있는 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케이스를 벗기니까 어색하다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왠지 왜소해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NX300은 세계최대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만든 제품이다 보니, 기본적인 카메라기능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셀카를 찍을 수도 있고, 케이블 연결 없이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파일을 전송할 수도 있으며,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등의 쇼셜에 바로 사진을 올릴 수도 있죠. 특히 카메라을 찍을 때 오토모드와 스마트모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스마트모드의 경우 파노라마, 석양, 야경, 물결폭포 등의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찍는 재미가 나더라구요.

 

 

너무 장점만 말한 거 같네요. 이제 단점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사실 NX300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후래시라고 생각합니다. 소니의 nex시리즈 같은 경우 내장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하면 되는데요. NX300은 외장형이라 달고 다니기도 그렇고 떼고 다니기도 그런 불편함이 있습니다. 떼고 다니면 꼭 찍을 일이 생긴다고 하면 딱 맞은 말일 거 같아요. 

 

 

또한 조금 느린 초점시간과 300장 내외로 찍을 수 있는 배터리 성능도 단점 중에 하나인데요. 무게에서는 목에 걸고 다니기에는 여자에게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러리스 중에서는 가벼운 편이라 별다른 대안 없을 듯 하네요.

 

 

장점과 단점을 찾으려면 찾을 수는 있지만, 아주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는 순간에도 장단점이 하나씩 생각이 나는군요. 또 스마트폰용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진전송도 하고 충전도 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아주 편리합니다. 여행이나 외출하게 되면 스마트폰 충전을 위해 충전기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이 많으신데요. 바로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더군요. 아직은 조금 부족한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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